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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김제동의 근황이 유명 가수에게서 들려왔다. 화려한 복귀 소식 대신 그가 선택한 일상은 의외로 담백했다.
윤종신은 8일 자신의 계정에 “오랜 독거의 내공이 담긴 제동이의 무자극 음식에 건강해진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제동의 집을 찾은 윤종신과 이적의 모습이 담겼다.
앞치마를 두른 김제동은 직접 요리에 나서 두 사람을 맞이했다. 오랜 자취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쌓인 듯한 담백한 메뉴와 정갈한 상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함 대신 절제된 맛, 자극 대신 편안함이 느껴지는 식탁은 김제동의 현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세 사람은 소박한 한 끼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우정을 이어갔다.
윤종신은 김제동의 반려견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는 “제동이네 탄이는 절대 현관을 넘어서지 않는다”며 김제동과 반려견의 일상을 전해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 자주 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일상의 김제동이 담긴 순간이었다.
김제동은 2002년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데뷔한 뒤 ‘스타골든벨’, ‘해피선데이’, ‘힐링캠프’ 등 다수의 예능에서 MC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고액 강연료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럼에도 무대와 관객과의 접점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 김제동은 최근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시 관객 앞에 섰고, 지난해 봄과 가을 진행된 단독 공연 ‘THE 김제동’을 전회 매진시키며 여전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20~21일 ‘오롯이, 김제동’이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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