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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김장훈이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결혼식 영상 공개를 둘러싼 논란 이후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5일 김장훈은 개인 계정을 통해 논란 이후의 상황과 입장을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전했다.
그는 글의 첫머리에서 “조금 전에 논란 해명영상이 올라오고, 기사들이 나오니 크리스마스 날 혼자 잘 쉬고 있는데 지인들한테서 연락들이 또 떼거지로 오더라”며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란 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김장훈은 미르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부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고,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비공개 결혼식인데 신부 얼굴을 공개하냐”는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미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고, “결혼식은 비공개가 아니었다. 김장훈에게 미안”이라고 밝히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김장훈은 사과문을 올렸다가 삭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사과문을 올렸는데 (고)은아한테 연락이 와선 빨리 사과문을 내리라더라. 근데 천천히 생각해보니 사과문을 내릴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번째 이유는 ‘비공개가 아니었다’고 하면 또 시끄러워질 거 같았다”고 했고, 또 다른 이유로는 팬들의 반응을 꼽으며 “두 번째는 여러분 때문이다. 욕이 없었다. 다들 착각했을 거라는 반응이더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이번 일을 통해 느낀 감정도 함께 전했다.
그는 “언제나 저를 가르치는 건 여러분뿐”이라며 “늘 감사드리며 살고 있다. 좀 더 좋은 사람 되도록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미르는 지난 20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김장훈, 채널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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