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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장서희가 자신의 대표작 ‘인어아가씨’를 다시 조명한 팬 채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채널 폐쇄 소식에 그는 팬들과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나눴다.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장면을 짧게 편집해 업로드하며 인기를 끌었던 채널 ‘아리영박사’가 지난 15일 폐쇄됐다. 해당 채널은 극 중 인물들의 강렬한 대사와 개성이 드러나는 장면을 숏폼 영상으로 구성해 주목받았다.
채널 폐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리영박사’ 운영자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한 제 불찰”이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앞으로는 적법한 경로를 통해 안전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저작권 문제가 채널 폐쇄의 배경으로 해석된다.
이 과정에서 장서희가 직접 댓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변 지인들이 재밌다고 알려줘서 저도 보게 됐다”며 “‘인어아가씨’로 인해 1년 넘게 아리영으로 살면서 저 역시 큰 애정을 가졌던 캐릭터라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이렇게 다시 기억해 주고 재미있게 콘텐츠화 해 주셔서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어 “채널이 문을 닫게 돼 저 또한 아쉽지만 다른 방법으로 콘텐츠를 풀어내실 생각이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장서희의 댓글에 채널 운영자는 “제 마음속 최고의 배우”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에 장서희는 “배우에게는 정말 큰 보람이자 기쁨”이라며 “긴 무명 시절의 설움을 한 방에 날려준 아리영을 저 역시 잊을 수 없을 거다”라고 답했다.
‘인어아가씨’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송된 드라마로, 장서희가 연기한 은아리영 캐릭터와 함께 최고 시청률 40%를 넘기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으로 남아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인어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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