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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경호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한 권혁수의 모습이 자신이 봐도 재미있었다며 그 인연으로 현재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온라인 채널 ‘임하룡쇼’에선 ‘어지럼 주의 광란의 헤드뱅잉 파티 | EP47.김경호 | 임하룡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권혁수가 자신의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성대모사는 그대로 하면 재미가 없고 좀 오버스럽게 해야 재미가 있지 않나. 근데 어느 순간 권혁수라는 사람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내 흉내를 냈는데 그 다음날 화제가 됐다고 하더라. ‘제가 방송에 그렇게 많은 것들을 많이 보여준 가수가 아닌데 내 성대모사 할 게 뭐가 있지?’하며 봤는데 나도 웃긴 거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당시 권혁수가 자신의 흉내를 내며 부르던 노래를 그대로 소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호는 자신의 노래 ‘사랑했지만’을 언급하며 “(권혁수가)‘사랑했지마이야(사랑했지만)’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안 불렀다. 근데 그 ‘마이야’가 너무 재밌는 거다. 저를 희화화시켰다고 저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오히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번호를 알려 달라 수소문하고 다녔는데 권혁수는 자기를 혼내는 줄 알고 도망 다니는 거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음악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권혁수와 만남을 만들어줬다. 대기실에서 처음 봤는데 ‘내가 너무 고맙다고, 너무 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날은 이 친구가 오히려 진지하게 노래를 하고자 해서 ‘연기는 음악 예능이니까 ’사랑했지만‘을 내 흉내 내던 대로 그대로 하라. 그럼 나도 똑같이 따라하겠다’고 했다. 권혁수가 ‘사랑했지마이야’를 할 때 나도 옆에서 그대로 따라하니까 관객들이 거기서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그 인연으로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에 가서 ‘사랑했지만’을 부를 때 관객들이 권혁수 버전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인다고 하소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임하룡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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