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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독설가로 유명한 스타에게 칭찬을 했다가 수모를 겪은 최화정의 사연을 대신 소개했다.
19일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엔 “말 잘하고 싶을 때 꼭 봐야할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선희는 지난 2016년 출간된 ‘언어의 온도’를 소개하곤 “내가 이 책을 2017년에 구입했는데 ‘분노’ 파트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 그때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었나 싶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나중에 여러분과 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 예쁘게 말하는 법과 반대로 싸대기를 부르는 말에 대해. 여러분들이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캐릭터들을 만난다. ‘넌 어쩜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니’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만 좀 나대라’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례로 최화정이 말을 정말 예쁘게 하는 사람이다. ‘오늘 본 중 최고다’는 그녀의 관용어구다. 최화정이 10년 전에 연예인 지인을 만났는데 그 사람에게도 ‘너 오늘 최고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 그런 식으로 상대를 칭찬하면 다음 말을 기대하지 않나. 그분이 독설가로 유명한 분이었는데 최화정에게 ‘너 임신했니?’라고 했다더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나아가 “그때 최화정이 ‘같은 표현을 해도 사람을 죽이는 애가 있고 죽은 사람은 깨우는 애가 있어. 내가 제일 분했던 건 그 말을 듣고 ‘넌 어쩜 그런 말을 하니’라고 받아치지 못하고 숨만 들이쉰 거야’라고 했다. 마땅한 애드리브 하나 못 치고 왔다더라”고 비화도 덧붙였다.
그는 “나도 말실수를 한다.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아무래도 자빠진다. 본의 아니게 사과를 하는 상황도 많다”며 “그럴 때마다 내가 아주 위험한 화구를 가지고 놀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라고 반성했다.
아울러 “예쁜 말을 하려고 하는 건 아부를 한다는 게 아니다. 같은 표현을 해도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정선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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