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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새끼뱀을 발견하고 방생하는 모습을 보이자 트리플에스 김채연이 인생을 배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tripleS 김채연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기안84와 김채연이 연천 여행에 나서 은대리 문화벽돌 공장과 전곡 선사 박물관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김채연과 함께 은대리문화벽돌 공장을 찾은 가운데 벽돌 바닥을 기어다니는 새끼뱀을 발견했다. 기안84는 서식지로 풀어주자며 갑자기 후드티를 벗더니 옷으로 뱀을 감쌌다. 새끼뱀이 옷 속으로 들어가자 기안84는 조심스럽게 옷을 통째로 들고 벽돌 바닥이 아닌 풀숲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옷을 이용해 뱀을 풀어주고 돌아온 기안84에게 김채연은 “대부분 뱀 보면 도망가는데 풀어주시는 분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쟤는 새끼뱀이지 않나”라고 쿨하게 말하는 기안84에게 김채연은 “인생을 배운 것 같다. 저도 앞으로 그러겠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기안84는 “인생까지야 뭐…”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벽돌공장이었던 폐공장에서 복합 문화 예술공간으로 바뀐 장소로 들어섰다. 구경을 하던 중에 메시지를 써서 남기는 공간에서 걸음을 멈춘 두 사람. 김채연은 소망을 적겠다며 “인생84 또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썼다. 기안84는 “김채연 님, 늘 행복하길”이라고 쓰며 “내가 보기에 너는 잘 될 거 같다. 근데 잘 돼도 불행한 연예인들이 많아서 행복하라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채연은 감동한 표정으로 ”제가 여기서 울컥하면 이상한 거죠?”라고 말하며 “엄마 보여드릴거예요”라며 휴대폰에 기안84의 메시지를 담았다.
울컥한 김채연의 모습에 기안84는 ”요즘 힘든 일 있나?“라고 질문했고 김채연은 ”힘든 거는 없는데 되게 듣고 싶었던 말이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어린 나이부터 활동해와서 지칠만하지“라고 위로했고 김채연은 ”제가 오래 활동하니까 ’너 성공할 수 있다‘라고 해주시는 분들은 많은데 ’행복하라‘고 해준 분은 처음이다”라고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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