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콘서트 표를 사재기해 다시 되파는, 이른바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6일, 공연 입장권을 정가의 수십 배에 재판매한 암표상 17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결승전, 인기 가수 임영웅 콘서트 등 대중 관심이 높은 표를 집중적으로 매입해 10만 원대의 입장권을 200만 원 안팎에 되파는 등 정가의 최대 30배에 달하는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에는 공기업 직원과 사립학교 교사 등 공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개인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전문 조직과 협력 업체를 갖춘 기업형 암표업자들도 포함되어 있어 단순 개인 수준이 아닌, 조직적인 움직임도 보여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근무자가 이러한 행위에 가담할 경우, 헌법 제 5조 이해충돌 방지법이나, 제 2조 공직자윤리법에도 위반될 수 있다.
현재 암표상 유통 규모는 최소 20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수 년간 4만 건 이상의 표 거래가 이뤄진 정황이 확인됐다. 이들은 단순 사이트 거래가 아닌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고도의 기술적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암표는 오랜 기간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를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 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애꿎은 팬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많아지다 보니 연예인이 직접 나서 암표상을 찾아내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가수 아이유는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행어사 포상제를 진행하는 등 영구제명과 같은 자체적인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지만 각종 돌발 사태로 인해 중단되기도 했다.
국세청은 “이번 암표 거래 건에 대해 민생 침해형 불법 수익으로 규정해 끝까지 규탄하겠다”라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3년에는 그룹 god가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한 무료 콘서트는 예매 시작 3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는데, 해당 티켓이 30만 원에 이르는 터무니 없는 가격에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임영웅





![안보현, 배우 된 결정적 계기=김우빈→”전역 후 곧바로 상경”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8190008/CP-2022-0227-38900422-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