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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과의 공연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백지영은 서울 콘서트에서 남편 정석원이 ‘내 귀에 캔디’ 공연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예전부터 공연 때마다 같이 해달라고 했는데, 자꾸 안 된다고 하더라. (5천 명 앞에서 공연이라) 지금 부담이 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돌이킬 수는 없다고.
정석원은 “내가 안 한다고 하면 되지. 다른 사람들 많잖아”라고 했지만, 백지영은 “누구도 정석원을 대체할 순 없다”라며 “남편과 같이 공연하면 좋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연습해 보니까 좋더라. 눈을 맞추는 안무가 있는데, 그때 심쿵했다”라고 고백했다.



정석원은 마음을 돌린 이유에 관해 “아내가 농담 식으로 같이 하자고 몇 번 말했다. 전 춤, 노래를 못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라며 “근데 아내 소속사 대표님이 부탁을 안 하는 분인데 부탁하시더라. 제가 빚진 것도 많은 터라 남자답게 알겠다고 했다. 근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남자답던 마음이 사라진다. 차라리 군대를 가는 게 낫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석원은 백지영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않게 됐다고 폭로했다. 정석원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노래방에 갔는데, 아내랑 친구 둘이서 소리 안 내고 웃고 있더라. 진짜 상처받아서 그다음부터 노래를 안 하기 시작했다”라며 “제가 귀여웠다는데, 귀여워서 웃는 게 다르지 않냐”라고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그걸 지금까지 얘기한다. 노래를 뭘 안 하냐. 나랑 노래방 가면 노래 겁나 하면서”라고 속삭였다.



정석원이 “내가 다칠 수도 있잖아”라고 했지만, 백지영은 “휠체어 타고 올라오게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석원은 “난 내 친구들이 보는 것도 싫다”라며 괴로워하면서도 백지영이 어떤 마음인지 물었고, 연습할 때마다 좋다는 백지영의 말에 “그것 때문에 하는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음에도 또 공연을 하잔 말에 정석원은 “10억 줘도 안 해”라고 거부하며 급기야 드러누웠고, 백지영은 “내가 천만 원 줘도 한다”라며 믿지 않았다. 이후 정석원은 연습을 가잔 말에 “재입대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백지영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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