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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구독자 16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전하던 중 “음주 상태로 보인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이에 불응하고 송파구 도로변에 차량을 세운 뒤 약 300m를 도주하다가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됐다.
이후에도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수차례 거부해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16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정확한 음주 여부와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구독자 70만 명을 보유한 코미디언 겸 유튜버 홍장원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6월 28일 귀가 중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065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며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혼자 주행하던 중 단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장원은 “음주 운전은 어떤 변명이나 핑계도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다. 그럼에도 저지르고 말았다. 시청자의 신뢰와 응원으로 살아가는 방송인으로서 더욱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다”며 “내 채널과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무기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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