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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인기 절정이던 시절 선배 전유성의 한 마디에 많은 영향을 받았던 사연을 언급했다.
17일 온라인 채널 ‘조동아리’에선 개그맨 남희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남희석은 현재 ‘전국노래자랑’ MC로 활동 중인 가운데 김용만은 “나는 남희석이 요즘 ‘전국노래자랑’을 하고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본다. 나는 그런 감정이 별로 안 들었었는데 내가 너무 기분이 좋더라. 내가 아는 동생이 저 프로그램을 하다니”라며 “국민방송으로 상징성이 큰 방송 아니냐”라고 뿌듯해했다.
이에 남희석 역시 “나이가 드니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유재석이 이렇게 1등 하고 있는 게 고마운 거다”라고 말했고 지석진 역시 공감했다. 남희석은 “신동엽 선수 잘하는 것도 그렇고 재석이가 이렇게 해주는 게 우리 (공채 개그맨 7기)동기들이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김용만 형 역시 그렇게 운동하면서 다리 끊어지고 그러면서도 축구 예능을 가서 또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남희석은 인기 절정이던 시절 전유성의 한 마디에 인생을 돌아보게 됐던 사연을 언급했다. 남희석은 최양락, 전유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예능 막 하다가 전유성 선배 때문에 예능을 조금 멈추게 된 것도 있다. 내 생각을 많이 바꿔놓으셨다. 나를 보면 ‘책 읽어라’ ‘공부해라’이런 말을 해줬다. 그때 유행어 ‘빠라바라밤’ 대박이 터졌는데 ‘이제 그만해’라고 하시더라. 그 말 한 마디에 다시는 유행어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남희석은 당시 자신에게 날아온 전유성의 엽서를 언급하며 “‘너는 내 잔소리를 들으면 나아질 것 같은 사람이다’라고 보내셨다. 진짜 앉아서 2, 30분을 멍하니 있었다. 나는 내 길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는데 헷갈리기도 했던 시기였다. 당시 인기 많고 그럴 때였는데 그때 전유성 선배의 엽서 한 장이 너무 컸다”라고 돌아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동아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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