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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사기꾼의 투자 권유에도 절대 응하지 않았다며 사기꾼의 타깃이 될 뻔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23일 온라인 채널 ‘비보티비’에선 김숙과 송은이가 고민 상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뢰감 있는 목소리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송은이는 예를 들어 보이며 제작진에게 “지금 받는 급여의 20% 정도를 맡기면 3년 후 20%가 복리로 올라가서 이자가 약 45%가 붙는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사기꾼의 멘트라고 저격했다. 이에 송은이는 “근거 없이 하는 이야기인데 전문성이 느껴지는 단어들을 적절히 섞어주면 신빙성이 상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나는 진짜 특별한 능력이 있다”라며 “누군가가 이야기 하면 그 사람이 사기꾼인 거 너무 잘 안다”라고 사기꾼 감별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나 아는 사람은 어떤 사기꾼한테 1억을 투자했다. 정말 다 속았다. 그리고 나한테도 투자를 하라고 이야기를 하더라. 식사 자리였는데 사기꾼인 거 딱 느껴졌다. 그 투자한 사람들이 나한테 ‘숙아 진짜 좋은 기회야’ ‘그 사람이 절대로 안 준다. 너 지금 되게 좋게 본 거야’라고 하더라. 그럼에도 투자 안 했다. ‘투자 할 돈도 없지만 나 안 하고 싶어’라고 했다. 근데 그게 사기였다”라고 사기꾼에게 피해를 당할 뻔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이에 송은이는 “(사기꾼이란 것을)딱 알아봤다는 게 되게 신기하다. 근데 대개 사기꾼들이 ‘나 딱 알잖아’라고 한다. 기가 막히게 봤다는 사람치고 사기꾼이 많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사기꾼들은 자신의 눈에 다 걸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스피치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송은이는 비보 대표로 PT를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상당히 연습을 많이 한다며 “자료를 내가 내 톤에 맞게 다 대본을 쓰고 연습을 하는 걸 녹음해서 그걸 다시 들으면서 대본을 수정한다. 3차, 4차까지 반복하며 내가 만족할 때까지 PT를 연습한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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