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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피소 대상인 가세연이 맞불을 예고했다.
31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에 ‘[충격단독] 악마 김수현 ‘미성년자 연애 동영상’ 추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날 추가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세연은 김수현의 기자회견 영상을 송출하던 중 “김수현 측에서 끌어냈다”며 라이브 방송을 타사 방송으로 대체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가세연은 “2018년 고등학생 김새론에게 집에서 함께 하는 동영상 오늘 저녁에 공개할 것”이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또 “김새론 배우가 핸드폰 5개, 다 안 버리고 잘 보관했다. 노트북 4개도 보관 잘했다”라며 다수의 증거가 있음을 추측하게 했다.
한편, 김수현은 3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 연애를 했다는 주장 및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창립멤버로 기여했다는 주장,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과 변제 촉구로 협박했다는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했다”고 주장했고, 당시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방영 중이던 tvN ‘눈물의 여왕’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수현은 “지켜야 할 게 많았다. 나와 연기하는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회사 식구분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다. 이런 선택을 비겁하다거나 이기적이라고 비판하신다면 얼마든지 받겠다”고 덧붙였다.
미성년자 교제설에 대해서는 유족이 공개한 2016년, 2018년 나눈 메시지가 서로 다른 사람들과 나눈 대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로 전문가 분석 의뢰 결과를 공개했다.
끝으로 김수현 측 변호사는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소송 제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저희 법무법인에 의뢰했다. 그 요청에 따라 유족분들과 자칭 이모,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에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이분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도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17세(만 16세)일 때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와 편지 등의 증거를 공개한 바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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