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중국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그룹 우주소녀 출신의 배우 청샤오(성소)와의 불륜설에 입을 열었다.
17일(한국시간) 인도 매체 핑크빌라는 양조위 측의 대변인을 말을 빌려 그의 불륜설에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터무니 없는 소문이며 완전한 거짓”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홍콩 및 대만 언론에선 양조위와 성소의 불륜설이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성소가 양조위의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으며 양조위가 성소를 위해 일본에 부동산까지 구입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지난해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한동안 비밀리에 연애를 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해당 소식은 많은 팬들이 충격 받았다. 양조위는 유가령과 모범적인 결혼 생활을 하며 팬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불륜설이 보도되자 곧바로 성소 측은 본인의 소속사를 통해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라며 해당 소식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소문을 들을 필요도 없다. 행복하고 낙관적인 사람이 되라”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양조위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5일 만에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양조위는 영화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인기 배우로, 최근에는 뉴진스의 신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8년 3살 연하 유가령과 결혼했다.
2016년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한 성소는 2018년 9월 이후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개인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나며 우주소녀를 공식 탈퇴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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