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김래원의 관계에 관심 집중…1차 티저 공개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닥터스’ 티저 예고편에 시청자가 반응하고 있다.

오는 6월 20일 첫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공개된 ‘닥터스’ 1차 티저에는 나이트클럽을 찾은 혜정(박신혜)이 싸움에 휘말렸지만 이내 상대방을 제압했다. 이 장면을 배경으로 혜정은 “막 산다는 건 죽는 거 보다 더 악랄하게 자신을 학대하는 일이다. 막 살고 싶은 이 순간에도 내 가슴 깊은 곳에서는 “너 언제까지 이렇게 살래?”라고 내레이션 한다.

시간이 흘러 의사 가운을 입은 혜정이 햇볕 아래서 악몽이라도 꾼 듯 깜짝 놀라서 깨어나고, 커다란 남자의 손이 혜정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혜정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노련하게 상대의 팔을 꺾고,그 팔의 주인은 맑은 미소로 혜정에게 인사를 건넸다.

혜정과 지홍의 재회가 담긴 1차 티저에는 반항아 혜정이 의사로 성장해 지홍과 만났고, 지홍의 미소에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시작됐음을 짐작케 한다.

과연 드라마 ‘닥터스’는 어떤 모습일까.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한 ‘닥터스’는 오는 6월 20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