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가수, 임신 중 80kg 체중 증가→심부전 직전…”즉시 입원 통보”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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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일본 그룹 ‘HKT48’ 출신 방송인 스가모토 유코(32)가 출산 이후 목숨을 위협받았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급격히 불어난 체중과 함께 찾아온 몸의 이상 신호가 그를 병원 침대까지 이끌었다.
스가모토 유코는 최근 일본 인터넷 방송 ABEMA 예능 프로그램 ‘비밀의 엄마 유치원 3’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출연자로 소개되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화면에 산후 사진이 뜨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호시노 마리는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다키자와 마키코와 미네기시 미나미 역시 “다른 사람 같다”며 입을 모았다. 스가모토 유코는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체중이 변하지 않았다”며 “80㎏까지 가버렸다”고 고백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건 출산 후 찾아온 심각한 부종 때문이었다. 그는 “음악도 아무것도 틀지 않은 침실에서 남편에게 ‘뭔가 소리가 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아무것도 안 틀었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몸이 너무 부어서 물소리가 계속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심상치 않다고 느낀 그는 출산한 병원에서 퇴원한 다음 날 곧장 순환기내과를 찾았다. 진료를 마친 의사는 “즉시 입원”을 권했다. 스가모토 유코는 “거의 심부전이 될 뻔했다”며 “정말 꽤 심각해서 걷는 것도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이 토모미가 부종의 원인을 묻자 “수분 때문이었다. 그래서 폐에도 물이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살을 빼는 일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곤도 치히로가 “그럼 치료의 일환인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치료의 일환이었다”고 답했다.
체중이 크게 늘어난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평생 막연히 다이어트를 해왔던 터라 임신하면 먹을 수 있을 때 먹자는 쪽이 됐다. 아마 먹는 재능이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구에게도 미안해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건 지금뿐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스가모토 유코는 2022년 결혼해 첫아들을 얻었으며, 이후 약 30㎏을 감량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스가모토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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