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5회 수상에 빛나는 명장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글로벌 톱스타 톰 크루즈의 역대급 만남으로 탄생한 영화 ‘디거’가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초유의 대재앙으로 번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은, 거장의 치밀한 연출력과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어우러져 일찍이 10월 극장가를 압도할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작품이 던지는 서사는 단순한 재난 영화의 틀을 뛰어넘는다. 거대한 자본과 인간의 오만이 만들어낸 작은 실수가 어떻게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파국으로 치닫는지, 그 정교한 스펙터클 속에서 펼쳐질 인물들의 밀도 높은 심리전과 독특한 텐션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을 오는 10월 3일로 확정한 ‘디거’는 개봉에 맞춰 이냐리투 감독과 톰 크루즈의 내한까지 확정 지으며 연일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 아카데미 15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명품 배우진의 연기 차력쇼
‘디거’를 향한 대중의 가장 큰 기대 요소 중 하나는 단연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완성한 경악할 만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기록한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횟수만 도합 15회에 달할 정도다. 관록과 경이로운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들이 한데 모여 선보일 연기 차력쇼는 스크린을 꽉 채우는 독보적인 앙상블을 예고한다.
우선 영화 ‘추락의 해부’로 제96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통해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킨 산드라 휠러가 친환경 기업을 운영하는 디거의 여동생 에마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산드라 휠러는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라며 “정말 감명 깊었고 제가 본 어떤 영화보다도 훨씬 인상적이었다. 정말 훌륭한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작품의 독보적인 완성도를 향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사운드 오브 메탈’로 제93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단편영화 ‘더 롱 굿바이’로 제94회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리즈 아메드가 합류했다. 그가 맡은 가네쉬 박사는 그린란드 시추 시설의 위기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보고하는 환경 전공 학자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존 굿맨이 위기에 빠진 세계를 마주한 미국 대통령 컴슨 역을, 마이클 스털버그가 그 곁에서 무능함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부통령 에디 역을 맡아 위트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탁월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파워 오브 도그’로 제94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제시 플레먼스까지 베일에 싸인 인물 케니 역으로 가세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한층 더 깊은 입체감을 더한다.

▲ 할리우드 거장들과 동료 배우들이 먼저 알아본 명작의 탄생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내부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찬사와 리스펙트 역시 ‘디거’를 향한 신뢰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다. 매 작품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톰 크루즈의 또 다른 파격 변신에 대해 오랜 동료이자 거장 연출가들이 먼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의 연출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톰 크루즈와 깊은 인연을 이어온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개인 계정을 통해 “톰 크루즈는 ‘디거’를 통해 우리 모두의 정신을 완전히 흔들어놓을 것”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정말 놀라운 커리어다. 이토록 대담하고 파격적인 다음 행보라니, 10월에 이 영화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는 문장으로 톰 크루즈의 끝없는 도전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또한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차세대 액션 스타로 거듭난 글렌 파월 역시 “최고 중의 최고. 영화가 너무나 기다려진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전해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할리우드의 거장들과 동료들이 입을 모아 증언하듯, 영화 ‘디거’는 관습적인 재난 서사를 탈피하여 가장 대담하고 파격적인 비주얼과 서사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해 극장가를 완벽하게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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