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로코 맛집이네…일·사랑 모두 잡은 ‘해피엔딩’→글로벌 민심까지 녹인 韓 드라마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이 지난 8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12부작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패션 플랫폼 아펠로 신입사원 남다름(김혜준)이 일과 사랑을 모두 손에 넣는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강훈과 김혜준 각각에게는 첫 로맨틱코미디 주연 도전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국내 안정세→해외에선 두드러진 반응
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1%로 집계됐다. 큰 반전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종영한 셈인데, 오히려 화제성은 국내 지표보다 해외 스트리밍 성과에서 두드러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애의 사원’은 지난 8일 기준 프라임비디오 인디아에서 최고 3위에 올랐고, 같은 날 라쿠텐 비키에서도 전 지역 톱3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U-NEXT 방영 5주 차를 맞아 드라마 부문 5위, 한류아시아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전역에서 고른 반응을 얻었다. 국내 시청률만으로 성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로맨틱코미디 특성상, 병행된 해외 순위는 또 다른 성과 지표로 남았다.


▲일과 사랑, 둘 다 놓치지 않은 결말
극 중 남다름은 회사 대표이자 연인 강하기(강훈)의 응원을 받아 프랑스 파리 파견 근무 기회를 손에 쥐었고,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강하기로부터 반지를 건네받으며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는 “매일 그러겠다”고 화답했으며, 두 사람은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동시에 남다름은 12년간 좋아해 온 아이돌 D.N.X 프로젝트 담당자가 되며 ‘성공한 팬’이라는 목표까지 이뤘다. 앞서 11회에서는 강하기와의 관계를 오해했던 남다름이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갈등을 봉합했고, 경쟁사에 정보를 흘린 인물이 최성욱(허준석 분)으로 밝혀지는 반전과 파리 파견 고민이 새 변수로 등장했고, 이 갈등이 최종회에서 매듭지어졌다.


▲배우들이 전한 촬영 뒷이야기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강훈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첫 주연이라는 부담을 두고 “당연히 가져야 할 감정”이라 여겼다며, 현장에서는 이를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바꿔 즐기려 노력했고, 대본을 오래 들여다보며 주인공다운 행동과 설렘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상대 배우 김혜준에 대해서는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잘해줬다. 쓰러져도 남을 상황인데 버티고 잘 해내서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였다”고 돌아봤고, 그의 밝고 리더십 있는 태도와 스태프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서 배운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물 이해를 위해 김혜준의 작품과 예능을 두루 챙겨봤다며, 실제 예능 속 모습과 남다름 캐릭터가 닮은 지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극 중 이찬 역의 차우민을 두고는 “많이 어린데도 작품에 임하는 태도나 현장에서 고민하는 것들이 성숙하다고 느껴졌다”며 세 사람이 단체 채팅방으로 자주 연락할 만큼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킹덤’, ‘구경이’, ‘킬러들의 쇼핑몰’ 등 장르물 속 강렬한 캐릭터로 얼굴을 알려온 김혜준에게도 이번 작품은 첫 로맨틱코미디였다. 비슷한 시기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서 정지안을 연기한 터라, 남다름과는 같은 배우라 믿기 힘들 만큼 상반된 결이었다. 그는 종영 인터뷰에서 “생활 연기가 확실히 어렵더라. 장르물은 명확한 감정이 많은데 오히려 생활 연기에서는 더 잣대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캐릭터 표현을 위해 원작 속 물결펌을 따라 헤어스타일도 밝은 컬러로 바꿨다고 전했으며, 평소 ‘도깨비’를 보고 자라 배우 이동욱에게 “삼촌 멋있다”는 마음을 품어왔다는 그는 첫 로코 키스신을 찍은 뒤 “저 어제 키스신 찍고 왔다”며 자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름이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다름이가 다름이를 찾아가면서 본인의 일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제목의 의미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최애 이찬의 사원에서 대표 강하기의 최애 사원으로, 마지막엔 자신의 최애를 찾는 이야기로 확장됐다고 짚었다.
일과 사랑을 모두 지켜낸 결말과 국내외 성과, 배우들의 소회까지 더해진 tvN ‘최애의 사원’은 현재 티빙과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N ‘최애의 사원’





![20년간 키웠는데…손녀, 치매 걸린 할머니 버리고 노후자금 빼돌렸다 (‘실화탐사대’)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10221334/CP-2022-0227-39648653-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