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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빅뱅의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객석에서 지켜봤다. 손에는 빅뱅 공식 응원봉인 ‘뱅봉’이 들려 있었다.
최근 아이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 사진 속 장소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빅뱅 20주년 공연이 열린 현장이다. 캡 모자와 마스크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공연장에 들어선 그는 여느 관객과 다르지 않은 자리에 앉았다. 뱅봉을 든 채 무대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장을 직접 찾아 응원봉까지 챙겨 든 모습에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아이유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 두 사람을 이어준 곡은 2017년 나온 아이유의 히트곡 ‘팔레트’였다.
교류는 그 뒤로도 끊기지 않았다. 지난해 3월에는 지드래곤이 아이유의 채널에 출연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알려졌다. 아이유는 그 자리에서 그를 두고 “작년에 내 콘서트를 보러 와주었다”고 밝혔다. 선물 일화도 함께 꺼냈다. 그는 “2008년도 데뷔인데, 2008년 산 와인을 선물로 주셨다. 문구도 써서 주셨다. 아까워서 아직도 못 따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이유가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의 20주년 무대를 객석에서 응원했다.
이 가운데 아이유는 지난달 배우 이종석과 결별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4년 만이었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고 열흘이 지난 지난달 20일에는 건강 문제를 직접 알렸다. 고질적으로 앓아온 이관개방증 증세가 나빠지면서 잡아뒀던 공연과 앨범 일정을 조율하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아이유는 “최근 고질적으로 앓아온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돼 노래할 때 제 컨디션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다”며 “전문가들로부터 당분간 콘서트 진행은 무리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서트 약속을 지키기 어려워 너무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다. 제 귀의 컨디션 문제로 모두의 하반기를 망친 것 같아 죄송하다”며 “치료와 회복에 집중해 최대한 빨리 새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뵙겠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사과와 회복 의지를 함께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아이유, 지드래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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