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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정은의 옛날 모습이 화면에 뜨자 탁재훈이 두 눈을 의심했다.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지난 12일 ‘김정은, 북쪽 버크셔 때문에 먼저 태어났지만 검색어 순위 밀린 그녀’라는 제목을 내건 영상이 새로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규진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름이 같다는 점을 꺼내 들며 김정은에게 “북한 김정은에 밀렸다”고 장난을 건넸다. 탁재훈은 한발 더 나아가 “결혼식, 상갓집 화환도 그냥 못 보낸다고 하더라. 화환 보내기가 좀 그러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정은은 “화환 보내달라고 하면 ‘배우 꼭 붙여달라’고 얘기하긴 한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명이인 탓에 겪은 고충은 또 있었다. 김정은의 옛 사진을 구하는 일부터 쉽지 않았다는 게 탁재훈과 신규진의 설명이다. 이들은 “김정은 씨가 나온다고 해서 검색했는데, 어린 시절을 찾아보려고 했더니 남자 사진이 많다”며 실제 검색 화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윽고 공개된 학창 시절 사진에 탁재훈은 “이분 누구냐. 이분이 맞냐. 중학생 때 통통했었냐”며 딴판인 얼굴에 눈을 크게 떴다. 김정은은 “저희 엄마가 딸 여섯 중에 넷째 딸이라 제가 되게 귀여움받고 자랐다. 할머니한테”라며 그 시절을 떠올렸다.
앞서 김정은은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2010년 1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속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 한 팬으로부터 “너무 예쁜데 성형수술을 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네”라며 “어머니가 미스 경북 진이었다. 이모도 미스코리아였다. 그쪽 유전자를 물려받아야 했는데 아버지가 물을 흐리는 바람에 좀 필요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97년 MBC ‘욕망’으로 데뷔한 김정은은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영화 ‘가문의 영광’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동갑내기 재미교포 금융인 남편과 결혼했다.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노빠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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