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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당시 논란으로 인한 피해와 함께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6일 팬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던 중 “실소가 나온다. 잊고 지냈다. ‘옥장판’. 친구 아버지 장판 홍보하려고 올린 글이었다는 말”이라며 4년 전 불거졌던 논란을 떠올렸다.
‘옥장판 사건’은 지난 2022년 6월 시작됐다. 당시 김호영은 자신의 계정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를 두고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둘러싼 인맥 캐스팅 의혹을 제기하며 옥주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호영은 해당 게시물이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지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장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글이 확대 해석된 것이라고 해명했고, 옥주현은 결국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이날 옥주현은 “나는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소를 취하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나는 누나를 저격한 적이 없다’는 말과 함께 친구 아버지 장판 홍보 이야기만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논란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당시 출연했던 다이어트 유산균 광고가 방송 5일 만에 내려갔다”며 “공연이 끝나면 매일 브랜드 본사를 찾아가 회의를 해야 했다. 내가 잘못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위약금의 3배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 고소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고소를 취하했고 위약금은 물지 않게 됐지만, 광고 회사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큰 손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옥주현은 “지금 가장 후회되는 건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며 “광고 회사에도 큰 피해를 끼쳤고, 오랜 시간 ‘옥시크린’, ‘옥수수’ 대신 ‘옥장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것도 마음이 아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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