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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벤이 이혼 과정에서 느낀 고통을 생생하게 전했다.
24일 ‘형수는 케이윌’ 채널엔 “내 모습이 너무 웃겨 보일까? 싱글맘의 현실 육아”라는 제목으로 벤이 게스트로 나선 ‘알던 형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싱글맘으로 딸 리아 양을 양육 중인 벤은 “상상 육아와 현실 육아의 차이가 있나”라는 질문에 “안 좋은 건 없다”면서 “아이를 키우며 힘든 건 아이를 키우는 자체가 아니라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삶이 조금 버겁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혼자 살기에도 힘든 세상 아닌가. 내가 이 아이의 길을 터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어려움이 크다. 가장의 무게를 몸소 느끼고 있다”면서 고충을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벤은 “난 원래 뼛속까지 F였는데 T가 되고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다시 싱글이 되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친구를 만나지 않는 것이었다. 친구를 만나면 술을 마시고 한탄을 하지 않나. 난 그걸로 감정을 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쌓이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혼 과정도 힘들었고 끝낼 땐 더 힘들었다. 우리 둘 사이에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을 택했다. 사실상 나는 5년을 안고 살았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연인 관계가 아니라 신중해야 했다. 그래서 참아도 보고 화도 내보고 다양하게 해봤다. 그러다 아이가 생겼고, 그땐 아이가 날 살리러 왔다고 생각했다. 그 어떤 일이 닥쳐도 이젠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에도 사고가 생기더라”고 쓰게 말했다.
벤은 또 “배신감에 고통 받으면서도 헤어질 땐 ‘헤어지지 말까. 이게 옳은 선택일까’ 고민이 컸다”며 “결국 더 앞을 보고 결정을 내렸다. 내 딸이 6살이 됐을 때 나는 어떨까. 지금과 똑같을 것 같더라. 그래서 정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케이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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