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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원헌드레드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아이앤비100(INB100) 소속 직원들이 한목소리로 차가원 회장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3사 피해 임직원 모임’은 18일 2차 공식 입장문을 밝혔다. 이들은 “많은 분의 관심 덕분에 일부 직원들에게 임금이 지급되기 시작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면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수십 명의 임직원이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이며 “4대 보험료까지 체납돼 수개월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직원들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차 회장 측에 나머지 임금 지급과 체납 보험료 전액 납부를 즉시 이행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모임 측은 사태 해결 과정에서 드러난 차 회장 측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밀린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처벌불원서 제출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 “재원을 확보했다고 말하면서도 언론에는 ‘일부 세력의 악의적 선동’이라는 입장부터 내놨다”고 지적했다. 차 회장 측 법률대리인이 채널 댓글을 통해 임금 지급과 처벌불원서를 동시이행 관계로 언급한 사실도 짚으며 “임금에는 어떠한 조건도 붙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임 측은 고용노동부에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또한 수사기관에는 회사 자금이 대표 개인 쪽으로 흘러간 정황을 파헤쳐 달라고 촉구했다. 자체적으로 추산한 회사 자금 유출 규모만 수백억 원대에 이른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차 회장은 노머스와의 IP 사업 계약을 통해 242억 원가량의 선급금을 가로챈 의혹과, 지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 54억 원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부동산 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7일 “고용노동청의 시정 지시에 따라 임금을 정해진 기한 안에 지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일부 이사진의 악의적인 행보 때문에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원헌드레드, 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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