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3-1형사부는 11일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2단독은 지난해 11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재환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이후 유재환 측은 판결에 불복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023년 6월 유재환은 개인 계정에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주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알게 된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이후 유재환은 2024년 5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와 방송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재환은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직후 작곡비 관련 의혹과 성희롱·성추행 의혹 등에 휩싸였다. 유재환은 성희롱·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으며, 작곡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변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환은 별도의 사기 혐의 사건으로도 수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은 2022년 한 신청자로부터 작곡 작업 명목으로 금전을 받은 뒤 약속한 작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고소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유재환은 다수의 신청자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으나, 경찰은 지난 1월 일부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첫 공판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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