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다이어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는 ‘내 마음속에 즈언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차쥐뿔’의 43번째 게스트로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박지훈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영지는 박지훈에게 “고무줄 몸무게이지 않냐?”라고 물었다. 박지훈이 “맞다”라고 하자 이영지는 “나도 그렇다. 저번주랑 이번주가 얼굴 넓이가 다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지훈은 공감하며 “안 먹으면 쫙 빠지고, 먹으면 먹는 대로 찐다. 지금은 감량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저는 먹는 거를 너무 좋아한다. 식욕이 세다”라며 “요즘 그런 것들도 많지 않냐”라고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마운자로 등을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무서워서 못 맞겠더라.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 너무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영지는 “저도 무섭다”라면서도 박지훈의 다이어트 고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박지훈에게 “자신이 잘한다고 느끼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아니다. 그런 성격이 안되는 것 같다. (콧대 높아진) 내 자신이 보기 싫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 제가 좋은 거를 좋다고 느껴야 되는데 못 느끼는 거다. 제가 순수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인터뷰를 할 때도 내 자신이 아닌 꾸며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진짜 나는 뭘까? 내가 얻고 싶은, 표현하고 싶은 배우라는 건 뭘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정답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정답은 못 찾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나의 순수함을 잃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가지관의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과거의 기억에 잠겨있는 듯한 느낌도 있다. 과거에는 할래, 안 할래가 분명했다면 요즘은 ‘이거 하면 좋아해주시겠지?’라며 계산을 하게 된다. 내가 하는 행동들이 (계산적으로) 변하게 되더라. 그러다보니 내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영지는 “17살의 박지훈과 28살의 박지훈은 굉장히 큰 괴리감이 있다. 어릴 때 박지훈을 좋아했던 사람들도 어른이 되는 박지훈의 과정을 납득하려 할 것이다. 28살의 박지훈은 본인의 취향을 팬들에게 설득시킬 수 있을 거다. 그리고 팬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생각하는 것 자체가 순수한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