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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구성환의 진심 어린 도전과 박경혜의 현실 밀착형 자취 라이프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며 금요일 밤 예능 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스타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진정성 있는 도전,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의 신선한 조화를 앞세워 금요일 밤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조명하는 이 프로그램은 싱글 라이프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폭소를, 때로는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 구성환의 국토대장정과 박경혜의 ‘6평’ 일상, 시청률 1위 견인
지난 1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자극적인 설정 대신 출연진들의 진솔한 고백과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수도권 기준 5.4%의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정상에 올랐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에서 3.5%를 기록, 2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0%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고된 여정 속에서도 피어난 벚꽃의 낭만을 마주한 구성환의 모습과, 자취 초보 박경혜의 녹과 곰팡이가 공존하는 ‘6평 원룸’이 공개된 장면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배우 구성환의 국토대장정 마지막 여정이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46km에 달하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나선 그는, 11년간 곁을 지키다 떠난 반려견 ‘꽃분이’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꽃분이의 얼굴이 담긴 키링과 목줄을 소지한 채 강풍과 비바람 속에서도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는 그의 모습은 “힘든 마음을 깨고 싶어서 시작했다”는 그의 고백과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동시에 공개된 배우 박경혜의 일상은 ‘자취 초년생’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자취 4개월 차에 접어든 그는 다소 열악한 원룸 환경에서도 “관리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며 특유의 초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어린 시절의 로망이었던 2층 침대를 설치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2년째 카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화려한 배우의 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강인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 ‘현실 남사친’의 정석 이찬형, 섬세한 손길로 박경혜 지원사격
이번 방송에서는 박경혜의 절친으로 깜짝 출연한 배우 이찬형의 활약도 눈부셨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이찬형은 이날 방송을 통해 다정함과 섬세함을 겸비한 ‘현실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찬형은 자취를 시작한 친구 박경혜를 위해 어머니와 직접 만든 반찬을 양손 가득 들고 등장해 시작부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경혜의 하이텐션 리액션에도 당황하지 않고 다정하게 응대하는 모습은 물론, 친구가 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하자 즉석에서 전화를 연결해 주는 섬세함까지 갖춘 인물이었다.

그의 진가는 박경혜의 험난한 셀프 인테리어 현장에서 더욱 빛났다. 박경혜가 서투르게 작업해 기포가 잔뜩 생긴 싱크대 시트지를 목격한 이찬형은 망설임 없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그는 섬세한 가위질로 시트지를 깔끔하게 보수해 나갔고, 이어 녹슨 화장실 문고리와 경첩까지 단숨에 교체하며 맥가이버 못지않은 손재주를 뽐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저런 남사친 있으면 좋겠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손재주까지 완벽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김신영 효과 톡톡…2회 추가 촬영 확정 및 고정 합류 기대감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인물은 코미디언 김신영이다. 20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자취 14년 차의 베테랑 일상을 공개하며 13년 만의 요요 현상을 솔직하게 고백했던 그가 2회 분량의 추가 촬영 및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지난 10일 김신영 출연 회차가 기록한 폭발적인 화제성 덕분이다. 당시 김신영의 출연분은 시청률이 무려 1.6% 상승한 6.1%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이 7개월 만에 6%대 고지를 탈환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작진은 이러한 ‘김신영 효과’를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추가 촬영을 결정하며 대중의 기대에 부응했다.
현재 ‘나 혼자 산다’는 지난해 12월 오랜 시간 중심축 역할을 했던 박나래가 하차한 이후 고정 출연진 한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김신영은 검증된 진행 능력과 23년 차 코미디언으로서의 탄탄한 내공을 갖추고 있어 박나래의 뒤를 이을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단순히 화제를 넘어 시청률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해낸 김신영이 이번 추가 촬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금요일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는 구성환의 국토대장정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자취 6년 차 배우 유수빈의 ’21세기 귀차니즘 보이’ 일상이 예고되어 있다.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빛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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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제발 김신영 듣기싫은 경상도말 안나오게 해주세요 박나래의 십분의 1도 안된다 저품격 '나혼자 산다'가 되겠네 김신영 나오면 바로 채널 돌려 버리는 사람들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