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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태균이 후배 김서현의 부진을 안타까워했다.
20일 김태균의 유튜브 채널에는 ‘투수 공백 속 6주 대체 선수 긴급 수혈 중’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 선수의 부진을 언급하며 지난 14일 삼성전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한 경기에서 18개 사사구가 나와 KBO 36년 만에 불명예 신기록이 나온 상황.
김태균은 “삼성은 방망이 한 번 휘두르지 않고, 오직 사사구로만 6점을 뽑아내는 기이한 광경이 펼쳐졌다”라며 “김서현 선수 안타깝고, 부진에 빠진 후배 선수를 얘기하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전 키움 히어로즈 투수 오주원은 김서현의 영상을 본 후 “이날 던지는 거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운영적인 면이나, 김서현 선수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며 “커리어 내내 원래 볼넷이 많은 투수다. 이닝에 반 정도를 볼넷을 주고, 삼진율이 좋은 선수였다. 근데 너무 커맨드를 신경 쓰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존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해야지, 너무 점을 찍고 던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일단 표정에서부터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라고 안타까워하며 “근데 지난 시즌에 33세이브를 했다. 그렇게 해놓고 다음 시즌에 급격히 흔들리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주원은 “볼넷을 주더라도 다음 타자 삼진 잡자는 생각으로 던져야 하는데, 어느 순간 볼넷을 너무 안 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태균은 “지금 존에서 공들이 너무 많이 벗어난다”라며 지난 시즌과 비교하기도. 오주원은 “김서현뿐만 아니라 한화 불펜 투수진이 볼넷이 많다”라며 불펜의 베테랑이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오주원은 조언을 부탁하자 “멘털을 잡는 방법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라며 “지금 1군에 계속 있는 게 힘들 수도 있다. 분명한 건 본인을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김태균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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