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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도전’ 초창기 하차를 결심했을 때 유재석이 자신의 손을 잡아줬다고 털어놨다.
5일 온라인 채널 ‘조동아리’에선 ‘티격태격 30년 ‘하와수’가 지금까지 유지되는 이유ㅣ방송과 요식업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조동아리 86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진짜 초창기 때 유재석이 손잡아주지 않았으면 정말 (못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무모한도전’ 20화 때 게스트로 한 번 나갔는데 뜨거운 우동을 12초에 먹고 그랬던 게 너무 웃겨서 당시 PD형이 ‘이거 한번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해서 한 번 더 게스트로 출연했다. 반응이 괜찮아서 한 달만 (고정으로)해보자고 하더라”고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딱 나갔는데 박명수의 개그를 못 받아주겠는 거다. 자꾸 상처를 주는 독한 개그 있지 않나. 지금은 둘도 없는 사이지만 박명수가 옛날에 나한테 상처를 많이 줬다. 나는 공채가 아닌 특채 개그맨이니까 대기실에 들어오면 박명수가 내 얼굴도 안 보고 ‘누가 여기 아무나 들어오라 했어!’ ‘코미디언실을 누가 관리하는 거야’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처를 받았던 상황을 설명했고 김용만은 “그게 명수식 유머”라고 짚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촬영 끝나고 가는 길에 ‘재석아, 난 이건 아닌 것 같다. 못 하겠다’ ‘나는 박명수랑은 도저히 결이 안 맞아서 못 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유재석이 ‘형, 나 믿고 한 달만 해!’라고 하더라. (유재석이)그 손을 잡아줘서 하게 된 거다”라며 유재석이 잡아주지 않았으면 ‘무한도전’의 정준하는 없었을 거라고 돌아봤다.
정준하는 “하다 보니 내성이 생겨서 견딜만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고 김용만은 “그렇게 해서 최고의 콤비 ‘하와수’까지 온 것”이라며 찰떡 콤비로 거듭난 박명수와 정준하의 관계를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조동아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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