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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화 시청률 7.6%…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사랑받은 한국 드라마

허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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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남지현과 문상민이 완벽한 구원 서사를 완성하며 웰메이드 청춘 사극다운 감동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최종회에서는 위기를 모두 넘기고 서로의 곁에 선 홍은조(남지현 분)와 이열(문상민 분)의 핑크빛 해피엔딩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6%를 기록했으며 이열이 어린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분당 최고 8.4%까지 올랐다.

앞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방영 첫 주 시청자 수 기준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주간 순위 TOP5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에게도 사랑받았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방영 직후 1위를 기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최근 드라마 ‘트웰브’, ‘은수 좋은 날’, ‘마지막 썸머’로 처참한 토일극 성적을 받았던 KBS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숨통을 트이게 했다.

▲청춘들의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따듯한 소망까지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주연 배우인 남지현은 아쉬운 작별 인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남지현은 “우선 홍은조와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았던 작품이라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것보다 더 큰 사랑으로 돌려받아 정말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그는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위로받고 싶은 날이면 다시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도월대군 이열 캐릭터로 직진남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준 문상민 또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종영을 앞두니 서운하고도 아쉬운 마음이 있다. 그만큼 제게 소중한 작품이다”라며 “시청자분들이 8주 동안 함께 해주신 덕분에 좋은 일이 많았다. 2026년의 시작을 ‘은애하는 도적님아’와 함께 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올 한 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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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문상민은 “이열 문상민이 여러분을 은애합니다”라는 시청자들을 향한 플러팅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임재의 역으로 가문을 택할지, 사랑을 지킬지 복잡미묘한 심정을 그려낸 설렘 가득 서브남 홍민기는 “임재이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홍은조와의 호흡은 물론 이열과의 브로맨스, 그리고 홍대일(송지호 분), 김승백(백재우 분)과의 절친 케미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아 저 또한 크게 힘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남지현♥문상민, 꿈꿨던 미래를 향한 발걸음…꽉 닫힌 해피엔딩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도도커플의 역대급 운명 서사로 엔딩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은조는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한 임사형(최원영 분)의 위협에 굴하지 않았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기지를 발휘해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때마침 임사형이 남긴 편지를 본 이열도 홍은조를 구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고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홍은조가 이열의 처소에서 몸을 치료하는 동안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끽하며 애정을 쌓아갔다.

그러나 이열에게는 백성을 지켜야 하는 왕의 책무와 폐위된 아버지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어린 조카, 그리고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는 홍은조의 상황 등 해결되지 않은 일들이 남아 있던 터. 때문에 이열은 고민 끝에 혼례를 치르지 않고 훗날 조카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홍은조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했다.

홍은조 역시 자신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미래를 약조하는 이열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 있었던 만큼 기다려달라는 이열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어 시간이 흘러 자신을 맞이하러 온 이열을 향해 꽃신을 신고 달려가는 홍은조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미소가 서렸다. 마침내 서로의 꿈이자 구원이었던 홍은조와 이열은 연인이 됐고 함께 꽃길을 걸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홍은조와 이열의 오래전 인연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이열이 강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해준 소녀가 다름 아닌 홍은조였기 때문. 여기에 “다른 생이 있다면 대군과 함께일 수 있기를” 바랬던 홍은조의 소원처럼 현대 시대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홍은조와 이열의 모습도 펼쳐져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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