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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정진운이 장항준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며 색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을 찾았다.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5일 정진운이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동지중추원사 역으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수염을 기른 색다른 마스크로 변신한 정진운이 분한 동지중추원사는 금성대군(이준혁)과 뜻을 함께하는 인물로, 시대의 흐름 앞에서도 끝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관료다. 그는 자신의 안위보다 전하를 향한 충성과 대의를 우선시하며 영화 속에서 ‘의로운 선택’이 무엇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정진운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거친 숨결로 인물의 결의를 표현하며 충심을 행동으로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거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절개와 지조를 밀도 있게 쌓아 올린 그의 연기는 강직한 태도를 가진 동지중추원사라는 인물을 완벽히 그려내며 작품의 메시지를 한층 단단하게 지탱했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운은 장 감독의 전작인 2023년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에서 배규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장 감독의 제안으로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색다른 사극 연기를 선보인 정진운은 지난 31일 개봉한 영화 ‘신의악단’을 통해서도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정진운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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