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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노주현이 TBC의 간판 연기자로서 배우 파업을 주도했다며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과 독대한 사연을 전했다.
28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엔 “남사친 ‘노주현’의 800평짜리 초호화 대저택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남사친’ 노주현의 집을 찾은 선우용여의 모습이 담겼다. 노주현의 집은 미산 저수지와 카페를 낀 800평 규모의 대저택이다. 얼어붙은 저수지를 보며 감상에 젖은 선우용여에 노주현은 “한 세상을 잘 산다는 게 쉽지 않다. 욕심이 화근이기도 하지만 욕심을 안내는 사람이 흔들리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저택 내 카페를 운영 중인 그는 “난 70%는 여기서 잔다. 실버타운은 못 가겠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선우용여는 “예전에 고 정애린 선생님이 실버타운에 입주했다가 1년 만에 나오셨다. 남자하고는 말도 안했는데 다른 여자들이 그렇게 질투를 했다고 하더라”며 사연을 보탰다.
이날 노주현은 정원 한 편에 놓인 디트리히 클링에 작가의 청동상을 소개하곤 “내가 이 집을 대형 아파트 한 채 값을 주고 구입했다. 우리 마누라한테 구박을 엄청 받았다”며 대저택 매입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일은 저지르고 봐야 한다. 우리 연예인들은 땅에다 묻는 게 최고”라고 했다.
당대의 미남스타로 1970년대를 호령했던 노주현은 “TBC 시절 내가 말썽을 많이 부렸다. 아주 뻣뻣했고, 출연료 인상을 요구하며 배우 파업도 주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상무였던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지금 국민 소득이 300불에서 400불 사이인데 출연료를 많이 받는 걸 인정하지 않나? 조금만 기다리라. 우리 국민소득이 올라가면 자네도 훨씬 많이 받게 될 것’이라 했다. 일리가 있는 말씀이기에 타협했다”며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노주현은 또 “PD도 때려봤다”며 “쉽게 얘기해서 뒷돈을 받는 PD였다. 그 사람이 술자리에서 나를 욕한 거다. ‘네가 제작부장이면 다야?’하고 때렸다. 동료 PD들 중 누구도 나를 안 말렸다. 그가 날 죽이겠다고 하기에 줄행랑을 쳤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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