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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과거 지인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축의금에 관한 솔직한 조언을 이어갔다.
박명수는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속 코너 ‘명수 초이스’에서 청취자들과 대화했다. 이날 해당 코너에서 한 사연자는 경조사비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그는 “저는 경조사비를 30만 원 했는데, 상대는 하지 않았다”며 “연락해서 직접 말할지, 주변 지인에게 말할지 고민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니면 그냥 넘어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똑같은 경험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저는 30만 원을 했는데 제 결혼식 때 10만 원이 왔다”며 “근데 추접스러우니까 얘기하지 말고 그냥 째려보라”는 해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만나서 째려보면 ‘불만 있나’ 싶어서 스스로 찔릴 것”이라고 해 폭소를 불러왔다. 또 그는 “20만 원 더 받으려고 그걸 돌려 말하면 추접스러웠을 것”이라며 “내가 심하게 째려봐서 그 사람을 제 발 저리게 만들어야 한다”는 팁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두 달 전 축의금 기준을 언급한 바 있어 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채널 ‘하와수 및 오분순삭’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하가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결혼식 갈 때 축의금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한다. 얼마 내야 하냐”고 묻자 “뭘 고민하냐”며 액수를 명쾌하게 밝혔다. 그는 “일면식이면 5만 원, 친밀감 있으면 10만 원. 일명 ‘친십일오’”라고 해 새로운 줄임말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세바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원나잇 푸드트립’, ‘더 짠내투어’, ‘아내의 맛’ 등에 출연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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