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가슴 먹먹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최근 심근경색과 왼팔 마비 증세를 동반한 경미한 뇌졸중을 경험했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메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랜 세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와 소통 플랫폼을 관리해 온 웹 디렉터이자 절친한 친구 젠 터니가 지난 1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온라인 플랫폼이 상용화되기 이전 브라이언의 소프박스라는 개인 플랫폼을 구축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선구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메이는 고인을 향해 “단순한 동료를 넘어 내 삶의 방식을 통째로 바꿔놓은 사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터니는 단순히 연주에만 몰두하던 나를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감정을 교류하는 능동적인 인물로 성장시켜 주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최근 몇 달간 투병 중임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업무에 매진했던 고인의 헌신에 “백만 번 이상의 감사를 빚졌다”며 애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끝으로 “터니가 없는 내 삶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비보를 접한 전 세계 팬들과 관계자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팬들은 “언제나 친절하게 답변해 주던 따뜻한 분이었다”며 고인을 기렸다. 또 퀸의 투어 멤버 스파이크 에드니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그는 디지털 시대 이전부터 퀸의 팬덤을 하나로 묶어준 진정한 가교였다”고 회상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퀸의 멤버다. 밴드는 1973년 1집 앨범 ‘Queen’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Bohemian Rhapsod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음악 활동 외에도 천체물리학자 및 동물권 운동가로 활동해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브라이언 메이, 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