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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결혼한 배우 한혜진이 딸의 진로를 두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연예인 부부의 딸이라는 시선보다, 한 아이의 멘탈과 선택을 먼저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현주엽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부모로서 자녀의 진로를 바라보는 각자의 고민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한혜진 역시 딸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날 현주엽은 오랜 친구 안정환을 만나, 진로 문제로 방황 중인 아들과의 소통법을 놓고 조언을 구했다. 농구에 재능이 있음에도 학교를 휴학하고 운동을 멈춘 아들의 상황을 전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자녀가 부모와 같은 길을 가고 싶어 한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한혜진은 딸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깊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진다”며 “우리 일은 평가받는 직업이라 멘탈이 정말 중요하다. 그걸 이 아이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화려함보다, 그 이면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나오는 고민이었다. 남편 기성용의 반응에 대해서는 “오히려 좋아한다”며 “여자 축구한다고 할까 봐 그렇다. 얼마나 힘든 길인지 본인이 너무 잘 아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임형주 역시 “이 길이 쉽지 않다는 건 꼭 말해줄 것 같다”며 공감의 뜻을 보였다.
방송 밖에서의 한혜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가족의 소소한 일상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남편, 딸과 함께한 시간을 공개하며 자연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담아냈다. 실내 수영장에서 딸을 등에 업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기성용의 모습은 ‘딸바보’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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