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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영국 록 밴드 블랙 미디의 멤버 맷 크와스니에프스키 캘빈이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망 당시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12일(이하 현지 시각) 캘빈의 유가족은 심경을 전했다. 이들은 “재능 있는 음악가이자 친절했던 존재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그는 영원히 사랑받을 것이다. 잠시 시간을 내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고, 이러한 일이 젊은이들에게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블랙 미디의 소속사 러프 트레이드 레코즈도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캘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사람이었고, 진심으로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정말 좋아하던 밴드였는데”,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그의 동료 가수인 셰임은 블랙 미디를 런던 최고의 밴드라고 칭하면서 “편히 잠들길. 아름다운 천재 매튜”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캘빈이 속했던 블랙 미디는 2019년 런던 윈드밀 브릭스턴 공연장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당시 이들은 많은 호응을 받았고, 데뷔 앨범 ‘Schlagenheim’을 발매하기도 전에 유럽과 미국에서 투어를 진행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캘빈은 곡 ‘bmbmbm’, ‘953’, ‘Speedway’ 등 많은 곡을 작사·작곡했고, 솔로 활동도 병행했다. 그렇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중 2021년 캘빈은 정신 건강 문제로 밴드를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는 “최고의 뮤지션이 건강 문제로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회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그룹은 남은 세 멤버로 활동을 이어가며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2024년 해체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맷 크와스니에프스키 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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