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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이주빈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과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그의 증명사진 도용 사건이 다시금 관심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공개 당시 완벽한 대칭과 단아한 이미지로 가장 아름다운 증명사진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채널에는 이주빈이 등장해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기안84는 이주빈의 증명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 좀 유명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주빈은 “유명해져서 좋을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광범위한 도용 사고로 이어져 큰 고통을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주빈은 “상담원, 보험, 투자 권유, 중고차 딜러 등 여러 곳에서 제 사진이 쓰였다. 제 얼굴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투자하라고 속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민등록증까지 위조되어 법원으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은 적도 있다”며 소속사조차 사기 연루 여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피해 상황이 극심했음을 토로했다. 이주빈의 말을 들은 기안84는 “얼굴에 믿음이 가서 그런 것 같다. 이 사람이 뭔가를 팔자고 하면 나조차 살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반응으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날 이주빈은 화려한 외모 뒤에 감춰진 강인한 생활력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21세 때부터 독립해 학비와 생활비를 직접 벌었다며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로 한 달에 약 45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 촬영했는데 한 번에 45만 원이었다. 한 달에 4회에서 5회 정도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주빈은 2017년 드라마 ‘귓속말’을 통해 연예계에 처음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눈물의 여왕’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프링피버’ 속 여주인공 윤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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