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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지난달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대한 예식을 올리며 8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뭉클한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식 현장에는 배우 안보현, 김태리, 김의성, 고두심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9일 영화 ‘3일의 휴가’로 신민아와 인연을 맺은 육상효 감독은 한겨레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감동적인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아름다운 신부는 예식 내내 눈물을 흘렸다”며 당시의 감동적인 현장을 회상했다. 예식은 김우빈의 절친 이광수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육 감독은 두 사람의 개성이 묻어난 입장 장면을 인상적인 대목으로 꼽았다. 김우빈은 마치 축구 선수의 세리머니처럼 하늘을 가리킨 후 가슴을 치는 당당한 행보로 입성했지만 신민아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연신 눈물을 쏟았다. 육 감독은 이를 두고 “오랜 연인이 남편이 되는 순간에 대한 깊은 감격이 느껴졌다”며 두 사람의 깊은 애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예식 후 하객들과 인사를 나누던 신민아는 눈물 자국이 남은 채 육 감독의 테이블을 찾아 작은 목소리로 “잘 살게요”라고 다짐했다. 육 감독은 “세상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스타 신민아도 이 순간만큼은 사랑하는 남자와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순정한 신부였다”고 적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난 2015년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이후 11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특히 신민아는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힘든 시기에도 그의 곁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2025년 12월 결혼을 올린 두 사람은 예식 당일에도 3억 원을 공동 기부해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신민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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