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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가 세상을 떠나며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한 브랜드가 그를 추모했다. 동서식품은 오랫동안 모델로 함께한 그를 잊지 않았다.
지난 6일 동서식품은 “안성기 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애통함을 드러냈다. 이어 “안성기 님은 커피 한 잔이 전하는 일상의 여유와 따뜻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해 주셨다”며 “함께해 주셨던 시간에 감사드리고, 고인의 뜻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 1983년부터 2021년까지 동서식품 커피 브랜드 맥심 모델로 38년간 활동하며 국내 광고 역사상 단일 브랜드 최장수 모델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가 광고했던 맥심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마시고 싶습니다”, “커피, 이제는 향입니다” 등 카피를 안성기의 부드럽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광고는 많은 패러디를 불러오기도 했으며 안성기는 한국광고주협회에서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을 1995년, 2018년 두 차례 수상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안성기는 전날 오전 향년 74세의 나이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기도 폐쇄 사고로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이송됐는데, 치료 중 사망했다. 고인의 장례는 (사)한국영화배우협회와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관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배우 이정재, 이병헌, 정우성, 박철민 등 후배들이 운구에 참여한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되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가톨릭 신자였던 고인을 기리는 장례 미사도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영화인 영결식도 진행된다. 추도사는 공동 장례위원인 정우성과 배창호 감독이 맡는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동서식품



















댓글1
김진권
고인에 명복을빕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마음 어찌 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