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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13살 아들의 일탈에 크게 놀랐다며 깜짝 가족사를 공개했다.
7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애플렉은 ‘지미 카멜 라이브!’에 출연해 아들 사무엘 가너 애플렉의 발언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을 전했다.
이날 애플렉은 “한 달 전 아들이 내게 ‘스포츠 경기에 100달러(한화 14만 원) 정도를 걸고 도박을 해도 되겠나’라고 묻더라”며 “이미 친구들은 100달러를 받았고, 만약 잃는다면 그걸로 끝이라는 거다. ‘와, 진짜 엄격한 기준이고 대단한 자제력이네’ 싶었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티머시 바이어스 애플렉이 ‘도박사’ 출신이라며 “아버지는 술집에서 일하셨지만 주로 소규모 도박업을 통해 돈을 버셨다”며 “우리 집에 처음으로 세탁기와 비디오 플레이어가 생겼을 때 아버지가 ‘이건 다 스티브 그로건 덕분’이라고 하신 게 기억이 난다. 그로건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이었는데 사람들은 그 덕분에 패트리어츠가 이길 거라고 내기를 걸었다. 그때 난 패트리어츠의가 형편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관련 사연을 전했다.
나아가 “그로건의 무릎 덕분에 우리 집에 비디오 플레이어가 생기긴 했지만 부끄러운 일도 불법적인 일도 맞다”면서 “아버지에겐 죄송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났으니 봐 달라”고 덧붙였다.
애플렉은 지난 2018년 제니퍼 가너와 이혼 후에도 1남 2녀를 공동 양육 중으로 자녀들이 근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는 중이라고. 지난해 애플렉은 ‘투나잇 쇼’에 출연해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지만 그렇다고 자녀에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는 건 아이를 망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들이 내게 6000달러(860만 원)짜리 운동화를 사달라고 하기에 ‘그걸 원한다면 1000시간을 일해야 해’라고 했다. 최저임금으로 긴 시간 일하고 나면 그 돈을 운동화 한 켤레를 사는데 쓰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유명인의 재산을 전하는 미국 셀러브리티넷워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애플렉은 순자산은 1억5000만 달러(217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ABC ‘지미 키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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