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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선미가 고(故) 안성기를 애도했다.
송선미는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스틸컷을 게시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 1998년 개봉해 약 41만 명의 관객을 모은 레전드 멜로 영화로 작중 고인과 송선미는 각각 ‘인공’과 ‘다혜’ 역으로 분해 케미를 발산한 바 있다.
이날 송선미가 공개한 스틸컷엔 생전 고인의 건강하고 자상한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고 안성기는 금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했던 고인은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식사 도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중환자실 입원 엿새만인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52년생인 고인은 6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68년간 한국영화를 지켜온 거목으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안개마을’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칠수와 만수’ ‘투캅스’ ‘태백산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스타’ ‘화려한 휴가’ ‘부러질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의 흥행을 이끌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정부는 한국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자 고 안성기에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송선미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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