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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가 암 치료 이후 근황을 전했다. 매닐로우는 지난 2일, 자신의 계정에 병원 침대에서 초록색 가운을 입고 있는 셀카를 공개하며 “오늘 더 나아졌다”라는 글을 첨부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그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특히 그의 백업 싱어 멜라니 테일러는 “저 사람이 내 보스”라고 했고, 팬들은 “당신은 이겨낼 수 있다”, “건강해져라”, “할 수 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매닐로우는 자신의 계정에 “왼쪽 폐에 암 반점이 발견되어 공연을 잠시 쉬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최근 6주 동안 기관지염을 겪었고, 그 이후 5주 동안 기관지염이 다시 발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지염이 극복되어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 무대에 복구했지만, 의사는 나에게 MRI 검사를 지시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MRI 검사 결과 왼쪽 폐에 암이 있는 부위를 발견했고, 이를 제거해야 했다. 다행스럽게도 암을 일찍 발견하게 되어 운이 좋았다. 나에겐 좋은 소식”이라며 “하지만 나쁜 소식은 그 반점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필요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투병 소식을 전한 뒤 매닐로우는 ‘PEOPLE’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태는 아주 좋다”라며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해줘서 검사를 통해 일찍 발견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아직 건강하다”라며 “‘Even Now’를 의도한 대로 부를 수 없을 때까지 공연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난 아직 건강하고, 강하다. 여전히 내 목소리와 에너지는 많이 남아있다”라며 “나는 여전히 할 수 있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매닐로우는 미국의 가수 겸 프로듀서로 ‘맨디(Mandy)’, ‘코파카바나(Copacabana)’, ‘캔트 스마일 위드아웃 유(Can’t Smile Without You)’ 등 히트곡을 내며 주목받았다. 이후 수많은 영화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TV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 = 배리 매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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