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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김민교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사를 꺼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28일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한국 사람 90%가 개그맨으로 알지만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동준은 김민교와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자연스럽게 그의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동준은 과거 김민교를 둘러싼 이미지를 언급하며 “옛날에 민교를 ‘금수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민교는 직접 사실을 바로잡았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님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집에 수영장이 있고, 꽤 부유하게 살았다”며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상황은 급격히 달라졌다. 김민교는 “저희 아버지가 사기를 너무 크게 당하셨다.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는 어머니랑 둘이 판자촌에서 살았다. 집주인과 같이 수도를 공유하는 그런 판자촌에서 살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아버님이 저 군대 가고 스님이 되셨다. 자원봉사도 많이 다니시고, 주변 사람에게 베푸는 걸 좋아하셨는데 어려워지니까 다들 등을 돌리는 걸 보고 환멸을 느끼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교는 “그렇게 잘 안 뵙고 십몇 년 지내다가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는 이야길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도 6개월 이상은 못 버틴다고 했는데, 제가 아버지와 마지막 시간은 같이 보내고 싶어서 엄청 재미있고 유쾌하게 해 드렸더니 2년 넘게를 멀쩡하게 잘 버티셨다”며 애틋한 기억을 전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클레먹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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