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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54)이 입양한 딸의 결혼을 앞두고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과 설렘을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28일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의 코너 ‘이웃집 가족들’에는 ‘엄빠들의 현실 육아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홍석천은 자녀를 키운 이후 마주한 새로운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육아는 이제 할 게 없는데 결혼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예식장 예약이 1년 전에 해야 된다”고 말하며 딸의 결혼 준비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왔음을 전했다.
이어 딸과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언제쯤 결혼을 하고 싶다고 먼저 얘기하더라. 나한테 묻는 얘기가 ‘아빠의 손님을 부를 거면 몇 명이 올 것 같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자신의 인간관계를 언급하며 “내가 생일 파티하면 300명이 온다. 내 딸 결혼식이라면 몇 명이 올 지”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패널들은 “천 명 오겠다”고 입을 모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객 규모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축의금 농담으로 이어졌다. 그는 “다행이라고 생각한 게 장례식 외에는 (내가 낸 축의금을) 거둬들일 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딸 결혼식)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예비 사위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홍석천은 “머리숱 많아서 좋다. 부산 애인데 애교가 있다. 부산 남자 애교에 다 죽지 않냐”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홍석천은 그동안 입양 사실을 공개하며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온 바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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