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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2년 전 이혼 소식을 알린 배우 서유정이 최근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보이는 가운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를 언급하며 결혼 일화를 털어놨고, 선배 고두심에게도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두 번째 결혼을 꿈꾸며 김옥빈 결혼식에 다녀왔다(feat. 내 딸 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서유정은 “오늘 제 부케 받은 여배우 결혼식에 간다”며 동료 김옥빈의 결혼식을 찾아 축하를 건넸다.
행사 참석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서유정은 “버진로드 앞에서 입장 기다릴 때, 7년 전 건강했던 우리 아빠도 긴장하셨다”고 추억에 젖었다. 이어 그는 “옥빈이가 버진로드를 들어가는데 (장면이) 딱 교차됐다”며 목소리를 떨더니 울컥했다. 그는 “우리 아빠가 내가 활동을 안 할 때 돌아가셔서 평소 소원이 ‘내가 작품에 나오는 것’이었다”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걸 못 보고 (아빠가) 돌아가셨다. 그때가 가장 마음이 아팠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본인 결혼식 준비 당시 열정을 쏟았다는 서유정은 “아기 아빠한테 서프라이즈(이벤트)를 해주고 싶어서 지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부탁했다”고 고백하며 “지금 생각하면 민폐였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이 모양 이 꼴이 됐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또 “고두심 선생님께서 ‘잘 살라’고 했는데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씁쓸함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서유정은 2년 후 딸을 품에 안았지만 2년 전 자신의 계정에 파경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가정을 지키지 못해 자식에게 가슴이 미어진다”며 딸에게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 미안하다. 널 지키기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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