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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김원훈이 막내 시절 겪었던 설움을 털어놨다. 그는 직접 겪었던 개그계 선후배 문화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23일 채널 ‘강남언니’에는 ‘같이 일하기 힘든 유형. 킬 빌런 3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는 김원훈, 고준희, 풍자, 안지민이 사내 빌런을 주제로 대화했다. 그러던 중 자기가 다 한 것처럼 포장하는 상사와 잡일만 시키는 상사를 비교하는 질문에 김원훈이 입을 열었다.
그는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직장 선배들한테 데인 게 너무 많다”고 고백했다. 김원훈은 “신입으로 처음 들어가면 (개콘이) 전국에 있는 웃긴 사람들을 모아 놓은 집합소여서 충격적인 문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이블 10개 정도 있는 큰 회의실에 들어가면 막내들은 아무것도 안 하고 8명이 같이 서 있었다”고 전했다. “선배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타오라’고 시키면 심부름을 계속했다”는 그는 이런 행동을 “아침 11시부터 선배들 다 퇴근할 때까지 했다”고 토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막내 생활을 2년 했다. 그때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원훈은 막내 시절 갔던 MT를 떠올리며 “연출 감독님이 ‘재능이 없으니 개그 말고 다른 일 찾아보라’고 말했다”고 해 재차 충격을 불러왔다. 그가 해당 발언을 들었을 때는 입사 1~2년 차였다. 그는 “당시 막내들은 숙제가 있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7개의 개그 소재를 짜서 제출해야 했다”고 한 김원훈은 “우리가 만든 소재였는데 연기하는 건 선배들이었다”며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고 아이디어만 제공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논란이 일어 비판을 받는 가운데 김원훈의 고백은 개그계 군기 문화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최악인 것 같아요”, “일보다 사람이 스트레스”, “예상치 못한 사내 빌런 너무 많아요”, “개콘은 신인도 재밌으면 터지고 인기 많았는데 그때부터 재미없었다” 등 댓글로 그의 일화에 공감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채널 ‘강남언니’



















댓글2
그리고 저때라면 김준호네 소속사가 개콘을 휩쓸 시점인데 똥군기는 여전했구나..김준호는 군기 안잡는 착한 선배라던데 결국 알게 모르게 악행은 지속되고 있었네..하기야 골때녀 개벤져스팀 보면 무명후배들 못 들어오게 막고 지들끼리만 평생 해먹으려는 짓이 가관이더라
김원훈이 2015년 데뷔했으니까 저때 개콘 연출이면 조준희..서수민 김상미와 함께 개콘을 망친 3대 역적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