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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 수탉(고진호)이 복귀를 공식화했다.
지난 15일 수탉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기다리던 첫 재판이 오늘 오전에 열렸다’며 “악마 같은 가해자들의 얼굴을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기에 재판장에는 담당 변호사님만 출석했다”고 전했다. 직접 법정에 서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덧붙였다.

최근 수탉은 살해를 목적으로 한 납치 사건의 피해자가 되며 큰 충격을 안겼다. A 씨 등은 지난 10월 26일 오후 10시 35분 경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수탉을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하며 살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신고 접수 4시간 만인 다음 날 오전 2시 40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의 한 공원에서 이들을 공동감금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날 열린 재판에서 납치 일당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탉은 사건 이후의 시간을 돌아보며 “그동안 저는 심리 상담과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이 순간들을 극복하려 노력했다”면서도 “다시금 복귀했을 때 겉으로 보여지는 밝은 모습들이 조금이라도 가해자 측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진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복귀를 망설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복귀를 선택하며 “재판이 끝날 때까지 피해자다움을 보여주며 우울하고 무기력하게만 있어야 하기에는 그 1분 1초조차도 하나뿐인 인생이 너무나도 아깝다”며 방송에 복귀할 계획임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같이 분노해 주시고 응원과 위로를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은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수탉,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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