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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불리는 코미디언 앤디 딕이 거리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는 당시 약물 과다 복용으로 거리를 헤매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그의 과거 기행까지 수면 위로 떠올라 누리꾼 사이에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앤디는 야외 계단에 무기력하게 주저앉아 머리가 축 늘어진 채 완전히 기절한 듯 보였다. 잠옷 바지와 크록스 차림이었던 그는 곧 땅바닥에 완전히 쓰러졌다. 아찔한 상황을 목격한 주변 친구들은 황급히 그에게 다가가 “일어나”라고 소리쳤으며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다행히 이내 그는 약물 해독제인 나르칸 투여 후 의식을 되찾았으나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완전히 망가진 그의 모습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앞서 앤디는 오랫동안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문제를 겪어왔다. 게다가 수많은 성추행 및 폭행 의혹에 연루되었으며 2018년 유죄 판결로 인해 2022년에는 성범죄자로 등록하라는 명령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22년 캠프장에서 한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2021년에는 남자 친구를 술병이나 프라이팬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여러 차례 구속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반복해 왔다.
앤디의 부적절한 행위는 과거 방송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2007년 ‘지미 키멜 라이브’ 인터뷰 도중 당시 출연했던 이방카 트럼프의 허벅지와 무릎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시도하다 경비원에게 끌려 나갔다. 이 외에도 2019년에는 우버 이츠 운전사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하는 사건, 2012년에는 17세 소녀의 상의를 잡아당긴 혐의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1965년생인 앤디 딕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정받는 코미디언 및 배우 중 한 명으로 불렸다. 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건 코미디 쇼 ‘The Andy Dick Show’와 인기 시트콤 ‘News Radio’, ‘Less Than Perfect’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심각한 사생활 문제들로 인해 경력과 명예를 모두 잃은 대표적인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라는 오명을 안았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앤디 딕, 온라인, CBS ‘2 브로크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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