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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이민정이 최근 둘째 딸을 안아주던 중 당한 아찔한 사고 일화를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엄마 본능을 발휘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사고 상황을 들은 남편 이병헌이 사색이 되어 현장에 뛰어왔다는 긴박했던 순간도 공개했다.
지난 9일 이민정은 자신의 채널에 “대학 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 민정 누나라고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이날 대학 동기인 코미디언 황제성과 대화하던 중 팔의 상처를 발견한 황제성의 질문에 충격적인 순간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둘째 딸 서이를 안고 언덕을 걷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넘어지는 그 짧은 0.2초 동안 ‘어떻게 해야 아이가 안 다칠까’라는 생각만 했다”고 회상했다.
몸을 비틀면 자신이 크게 다치고 그대로 넘어지면 아이가 다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민정은 결국 “아이 머리만 보호하는 자세로 그냥 넘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무릎에서 피가 흐르는 것도 몰랐을 정도로 충격이 컸으며 딸이 다친 줄 알았다는 생각에 정신이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고 후 그는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나 넘어졌어”라며 울먹였고 남편은 얼굴이 사색이 된 채 잠옷 바람으로 현장에 뛰어왔다고 전해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애정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엄마 본능은 계산이 아니다”, “0.2초 안에 아이 지키는 게 부모의 마음”이라며 공감했다.
이민정은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드라마 ‘그대, 웃어요’, ‘빅’ 등에 출연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결혼 및 출산 후에는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그는 개인 채널을 오픈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하여 슬하에 2015년에 태어난 첫째 아들 준후와 8년 만인 2023년 얻은 둘째 딸 서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아들 준후는 현재 서울 강남의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민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과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뒷모습이나 목소리, 실루엣 등을 간접적으로 공개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병헌 역시 공식 석상이나 인터뷰에서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바보’,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채널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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