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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누적 조회수 20억 회를 돌파하며 한국 대표작으로 불리는 싱숑 작가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김병우 감독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넷플릭스를 찾는다. 제작비 312억 원을 들여 만들어진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오는 12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7월 개봉한 ‘전독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원작 팬들의 우려와 걱정 속에 시작을 알린 ‘전독시’는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거대 프로젝트의 도약을 알렸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된 후 원작 팬들을 필두로 혹평이 이어졌다. 312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으나 원작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각색 역시 비판의 이유가 됐다.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운 CG, 어색한 연기력이나 액션 장면 등 호불호가 갈리며 ‘전독시’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전독시’는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불러 모았으나 공개 이후 하락세를 거쳐 손익분기점으로 공개된 600만 명의 6분 1정도 수준인 100만 명가량의 관객만을 동원한 채 조용히 퇴장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은 국내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만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파묘’의 개봉일 기록을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이후 개봉 5일간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홍콩에서도 개봉일 1위 등극과 함께 첫 주 박스오피스 매출 310만 홍콩 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혹평 속 흥행에 실패했으나 영화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독일 등 해외 113개국에 선판매된 후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체면을 살린 ‘전독시’는 이제 넷플릭스를 통해 OTT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 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해 대장정을 나선 모험을 그린 영화다.
뜨거운 관심 속에 엇갈린 평가를 받았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12월 3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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