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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분개해 자해 행위를 하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헬스남’의 사연이 ‘한블리’를 통해 공개됐다.
22일 JTBC ‘한블리의 블랙박스 리뷰’에선 ‘기철초풍 대환장 운전자’ TOP7이 공개됐다.
대환장 운전자 대망의 1위는 여자 친구의 이별 통보에 난동을 부린 폭주 ‘헬스남’이다.
주차장에 나타난 남녀. 영상 속 남자는 주먹으로 주차장 기둥을 때리는 건 물론 여자 친구로 보이는 여성에게 손을 드는 것으로 ‘한블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런 상황에도 여성은 운전석에 타려는 남자를 필사적으로 막았고, 종국엔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까지 보였으나 남자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여성에게 주먹질을 퍼부었다.
이날 ‘한블리’에 출연한 피해 여성 A씨는 “헬스장에 PT를 받으러 갔다가 트레이너인 가해자와 연애를 시작했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다정한 모습에 매력을 느꼈는데 일상 속에서 폭력성이 느껴졌다”면서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술을 한 잔 하고 그의 이성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다툼이 생겼다. 내가 결국 이별을 고하자 식당에서 난동을 부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시 1월이라 추웠다. 그래서 차 조수석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는데 가해자가 음주 상태로 운전석에 앉은 거다. 내가 말려도 시동을 걸고 출발해 앞차를 고의로 박았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A씨는 또 “결국 경찰이 와서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그제야 본인도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건지 ‘어차피 내 인생은 망했어’라며 난동을 부렸다. 알고 보니 이미 두 번의 음주 전력이 있었고, 심지어 두 번째 음주운전 때는 피해자가 크게 다쳐 합의금으로 빚도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내가 헤어지자고 하니 주먹으로 자동차 유리를 깨고 차를 몰고 나가 또 사고를 냈다. 심지어 새벽 3시에 우리 집에 찾아왔다”라는 것이 A씨의 설명.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해자와 헤어지지 못했다는 A씨는 “내가 이별을 말할 때마다 폭행, 자해 등의 행동을 했다”라고 힘겹게 고백했다.
이에 예원이 “저걸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한탄하자 규현은 “차단해야 한다. 저건 만나주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일축했다.
A씨는 현재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가해자는 고의 음주운전 사고로 실형 1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황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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