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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선우용여와 박영규가 25년 만에 장서지간 케미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 2화에서는 25년 만에 만난 순풍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가 ‘순풍 산부인과’의 주역 박영규, 이창훈, 이태란, 장정희, 표인봉, 김성은, 김성민 등을 초대했다. 선우용여는 “당시에 너무 바쁘게 촬영하다 보니 모니터링을 못 했다. 어느 날 대만에 갔더니 날 알아보더라. 그래서 인기를 실감했다”라며 글로벌한 인기를 전했다. 박영규도 “내가 대만 갔는데, 오토바이에 내 얼굴을 걸어놓고 가더라”라고 했고, ‘미달이’ 김성은도 “저도 사진 받았다”라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와 함께 간 미국에서도 팬을 만났다고. 이어 딸이 깜짝 등장했고, 박영규는 “그때도 예뻤는데, 지금도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박영규가 “느좋(느낌 좋은)”이라며 선우용여에게 “장모님, 무슨 말인 줄 아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몰라”라고 질색하며 “그런 말 하지 마. 순수한 한글로 하라고”라며 등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딸은 “지금 ‘순풍 산부인과’ 보는 것 같다. 예전 케미가 느껴진다”라며 웃었다.



순풍 가족들은 명절을 맞이해 모두의 버킷리스트인 밥을 먹기로 했다. 장정희가 “누가 차리냐”라고 하자 ‘순풍 산부인과’의 팬인 김풍은 “남자들이 추석상을 차리는 에피소드가 있다”라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그땐 나랑 미선이가 맨날 밥 차라지 않았냐. 그런데 이젠 남자들이 차려야 한다”라고 했고, 남성 출연진들이 나섰다. 특히 이창훈은 “제가 민소매 셰프 1호”라며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고 고백했고, ‘의찬이’ 김성민이 조수로 활약했다.
박영규를 불러낸 선우용여는 “결혼은 드라마가 아니야. 이젠 정말 잘 살아야 해. 진실해야 한다. 속 다르고 겉 다르면 또 끝나”라고 걱정했다. 박영규가 “그럼 내가 그동안 속 다르고 겉 달라서 이혼한 건가?”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25살 연하) 아내를 생각하면 젊어 보여야 하지 않냐”라며 외모 관리에 대해 조언하기도. 선우용여는 “이제 미워하지 않을 거야. 그동안 약간 미워했어”라고 고백하며 마침내 화해했다.


이후 박영규의 상금이 걸린 노래자랑대회. 선우용여가 노래를 부르다 음향이 끊겼지만, 가족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며 감동을 안겼다. 북 공연을 펼친 장정희는 “표인봉 부인이다. 자기 생각하면서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승은 장정희가 차지했고, 박영규가 봉투를 건네자 놀란 김풍과 신동엽은 “짠돌이 사위가 달라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장정희는 봉투를 확인하자마자 접어버렸다. 봉투 속에 들어있던 건 천 원. 장정희는 “지금 순풍 녹화야?”라고 분노하며 김성은에게 “미달아. 네가 갖다드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옛날엔 다 천 원이었다”라고 해명하면서 “재미로 한 건데, 내가 한번 제대로 쏠게”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풍은 “그러고 도망치면서 ‘난 25년 지기 순풍 가족들을 잃었다’ 이러고 끝나는 거 아니냐”라며 박영규 캐릭터를 예상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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